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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수치 및 자가진단

by 아슈1228 2021. 11. 25.

남성호르몬 수치 및 자가진단 

TV예능에 보면 중년으로 넘어가는 또는 이미 중장년의 남자들이 남성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대화들을 많이 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완경을 맞이하면서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여러 증상들을 눈에 띄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만 남성들은 이에 비해 확실하게 와 닿는 것이 덜합니다. 따라서 수치 검사로 확인을 하게 됩니다. 

 

 

남성호르몬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는 성 호르몬으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남성호르몬은 스테로이드 계열의 지질 성분으로 피부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림이나 연고같은 것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라고 해서 남성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에게도 이 호르몬은 분비되며 남성에게서도 여성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이후부터 매년 0.8~1% 정도씩 감소되며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40대 후반이 되면 남성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남성의 경우 어린이는 성조숙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이 호르몬으로 남성의 2차 성징이 자극되며 근육을 발달시키며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정자형성을 촉진합니다. 30세 이후로 조금씩 감소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이 남성호르몬 수치 낮아지면서 성기능이 감퇴하고 불임과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여성에게서 이 남성호르몬 수치 높게 나온다면 목소리가 저음이고 체모가 많으며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상 남성호르몬 수치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하게 됩니다. 어디서 검사가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정상수치는 남성의 경우 2.5~10.6ng/mL, 또는 2.7~10.7ng/mL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0~0.95ng/mL 또는 0.1~1.0ng/mL 사이입니다. 

또한 가능하면 이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위해서는 수치가 가장 높게 나오는 오전 중에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수치는 달라지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수치 확인을 하고 싶다면 하루에 여러번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하거나 며칠간에 걸쳐 같은 시간에 채취해서 검사해 평균치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한남성건강 갱년기학회라는 곳에서는 남성호르몬 수치 3.5ng/mL 이하를 정상 하한치로 보고 있습니다. 

 

30대 이후가 되면 1년에 1% 정도씩 감소하게 된다는 이 남성호르몬 검사까지는 아니라해도 자가진단 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항목에 해당되는 것이 많을수록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남성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게 됩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 남성호르몬 수치 저하 자가진단 

 

 

①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 ②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 / ③근력과 지구력이 떨어졌다 / ④키가 줄어들었다 / ⑤삶이 그리 즐겁지 않다 / ⑥슬픔과 불만이 증가했다 / ⑦발기 강도가 떨어졌다 / ⑧운동 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 ⑨저녁식사 후 졸린다 / ⑩예전보다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위의 항목 중 ①, ⑦ 항목에 해당되고 나머지 8개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3개 이상이면 남성호르몬 수치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의사상담 등으로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